윈도우 10에서 엑원패드 무선 리시버 드라이버 충돌 발생 시 과학과 기술

윈도우 10 레드스톤 업데이트 이후 Xbox One Controller(이하 엑원패드)를 무선 리시버(Xbox Wireless Adapter)를 통해 무선으로 사용할 때 간헐적으로 리시버의 드라이버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일단 문제가 생기면 패드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레드스톤 업데이트 전에는 전혀 일어나지 않던 문제였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이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 듯하다.

<그림 1> 엑원패드와 무선 리시버의 모습

가장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대응책은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하거나 리시버를 뽑았다 다시 꽂는 것. 하지만 나의 경우 바로 그때만 해결될 뿐, 일주일에 한두 번꼴로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했다.

며칠간 해외 포럼을 뒤진 결과 레드스톤 이후 무선 리시버의 전원 관리 부분 드라이버에 문제 있다는 정보를 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절전 옵션을 모두 비활성화했더니 드라이버가 죽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빈도가 줄어든 것일 뿐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다 우연히 한 포럼에서 USB 3.0이 아닌 2.0 단자를 사용하라는 글을 발견, 그대로 했더니 이후 3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드라이버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1. 증상

  • 패드(컨트롤러)에 전원을 넣을 시 패드와 리시버(어댑터) 모두 불이 깜빡이기만 할 뿐 사용은 불가
  • 장치 관리자에서 확인 시 리시버 드라이버에 충돌(노란 느낌표) 발생
<그림 2> 장치 관리자에서 확인한 무선 리시버의 드라이버 충돌 모습

  • 컴퓨터가 절전 모드에서 돌아올 때 높은 확률로 리시버 드라이버에 충돌 발생
  • 드라이버를 재설치해도 그때만 문제가 해결될 뿐 계속해서 충돌 발생


2. 해결

  • 리시버 전원 관리 속성에서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A)" 옵션 해제
<그림 3> 장치 속성의 전원 관리 탭에서 위 옵션을 비활성화한다.
장치 속성은 장치 관리자에서 해당 장치를 더블 클릭하면 된다.

  • USB 3.0 단자가 아닌 USB 2.0 단자 사용

패드를 벽돌로 만들어버린 펌웨어 업데이트 사태부터 멀쩡히 잘 되던 패드가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 문제가 생기는 걸 보며 최근 마소에 실망이 크다. 특히 액원패드는 윈도우 10 호환성을 장점으로 내세우지 않았던가. 새 패드도 출시되었으니 모쪼록 마소가 드라이버 문제를 서둘러 해결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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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ag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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